국내 장애 등록된 청각장애인은 약 43만명으로 전체 장애인 중 16%로 청각장애는 두 번째로 많은 장애입니다. 보청기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난청인은 인공와우 수술로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고가의 수술비는 소리를 찾는 장벽 중 하나입니다.
어렵게 소리를 찾더라도 인공와우 외부장치가 오래되면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 오게 되죠. 하지만 이 역시도 경제적 부담이 너무나 크기에 교체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게 됩니다.
현재 수술한 귀에 한해, 평생 1회 지원되는 우리나라의 외부장치 교체 지원은 해외 선진국과 비교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인공와우에 의지해 생활해야 하는 청각장애인에겐 주기적인 외부장치 교체가 쉽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다시 소리 없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현재의 상황을 개선해 청각장애인이 경제적 이유로 듣는 것을 포기하지 않도록 정부지원 확대 지지 서명을 모아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번 지지서명 캠페인에 참여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