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SNS에서 '편견없는 사람들'이라는 일종의 짤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방송에서 연예인이나 일반 시민들이 외국인에게 어디 성씨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한국말을 잘하는 외국인에게 한국사람이냐고 묻기도 하는 등 나이, 인종, 성별 관계없이 상대방을 대하는 그런 모습들을 모아 놓은 내용이었어요.
가벼운 웃음 소재였지만 이것을 보면서 편견에 대한 생각을 잠시 해볼 수 있었습니다. 편견은 나와 상대방과의 사이에서만이 아니라 편견을 갖고 스스로를 바라보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청각장애인 이동희 님의 일상툰에서 '청각장애가 있는데 여자친구를 사귈 수 있겠냐'는 내용이 나오는 것처럼 편견은 스스로 한계를 결정짓게도 만들죠.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걷어내니 생각지 못한 웃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처럼 편견 없이 바라보면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새로운 세상을 마주할지도 모릅니다. 있는 그대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을 갖고 살아간다면 올 해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특별한 한 해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1월 두 번째 뉴스레터를 전해드립니다 :)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영상]클라리넷앙상블 겨울 캠프 현장!❄️
[일상툰]청각장애인 이동희 '일상툰' 6화
[후원기업]메이플스토리 '예티'인형 제작 중!
[후원]좋은북스 출판사 도서 기부
[해피빈]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꿈스케치' 콩기부
[클라리넷앙상블]
"겨울 캠프 다녀왔어요~!"
'노는 게 제일 좋아~'
지난 1월 6일 1박 2일 일정으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겨울캠프를 진행했어요. 신나는 놀이공원 견학부터 눈싸움까지 지치지 않는 아이들의 신나는 현장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
편의점 근무를 하던 청각장애인 동희 씨. 어느 날은 매일 찾아오는 여자 아이들에게 갑작스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아저씨는 여자친구 없어요?" 뜻하지 않게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연애 상담을 받았던 이야기. 아득바득 '오빠' 소리는 듣지 못 한 그 날의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