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ㅇㅇ 데이' ✨특별한 만남의 현장을 전해드려요

나눔의 힘을 믿는 모든 분들께 마음을 전합니다

2025. 7. 16.

안녕하세요. 사랑의달팽이입니다.

얼마 전, 사랑의달팽이와 함께해 주시는 소중한 분들과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사랑의달팽이 '소울클럽' 분들과의 만남의 자리였는데요. '소울클럽 데이'라는 이름으로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그 속에는 지금까지 소리를 나눈 모든 후원자 '달럽'님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소울클럽 데이'는 단지 즐거운 만남을 넘어 소리를 선물하는 여정을 함께해주신 분들과 나눈 고마움과 공감의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이 자리를 준비하면서 계속 마음 한 켠에 "모든 후원자분들을 다 초대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현실의 제약으로 다 함께하지 못하는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지만, 그만큼 더욱 진심을 담아 마련한 시간이었습니다.

사랑의달팽이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소중한 후원자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기억하며, 소리가 필요한 청각장애인에게 따뜻한 변화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더 많은 후원자분들과 직접 만나 인사드릴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다리겠습니다.

항상 함께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어레터 전해드립니다.

고맙습니다😀

📩Newsletter Summary📩

- 현장: 우리들의 단란한 시간, '소울클럽 데이' 현장 스케치

- 영상: 함께라서 더 특별했던, 1박 2일 '소꿈놀이' 멘토링 여름캠프 현장!

'소울클럽 데이'

'소울클럽'은 사랑의달팽이를 운영하는데 큰 힘이 되어주시는 특별한 후원자를 이르는 명칭인데요. 나눔을 통해 청각장애인에게 소리의 울림을 전하는 사랑의달팽이 중, 고액 후원자 모임으로 정기 10만원 이상, 일시 500만원 이상의 지속적인 후원이 가입 조건입니다.

소울클럽 데이(Day)는 소울클럽 회원들과 여러 방면에서 물심양면으로 사랑의달팽이를 지원해주고 계신 달럽님들께 소소하게나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 마련한 자리로 사업보고 및 후원 이야기 나눔, 소리키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답니다.

직접 만나 이야기하는 즐거움

행사 준비에 몰두하다 보니 어느덧 오후 2시가 가까워진 시각. 목 빠지게 기다린 후원자님들이 하나, 둘 행사 장소에 도착하셨습니다. 혹시라도 당일 날 못 오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 마음 졸였는데 한 분도 빠짐없이 전원 참석해주셨어요!☺️ 이렇게 기분 좋은 날 기념 사진이 빠질 수 없죠!

소울클럽 데이에 함께한 달럽님들 :)

김동현, 배다해 홍보대사님도 찰칵!

사진을 찍는 사이 사랑의달팽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 김동현님과 가수 배다해님이 등장해 행사장을 한껏 밝혀주셨답니다. 금방 자리를 채워주신 후원자님들 덕분에 곧바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행사의 하이라이트! 소리와 나눔 이야기 패널 3분을 모시고 맛깔난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

김동현 자문위원은 청각장애인을 대변하는 대외적인 활동과 어릴 적 청각장애로 인한 고충, 운동선수가 된 계기 등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잘 말아주셔서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이렇게 말하면 조금 재수 없게(?) 들릴 것 같은데 제가 운동선수가 된 건 운과 타이밍이 좋아서였던 것 같아요. 봅슬레이 국가대표로 뽑힌 것도 제가 테스트에서 제일 좋은 기록을 낸 건 맞지만 경쟁률이 낮아서였기도 하거든요. 하하!”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가수 배다해 홍보대사님은 “나의 후원금이 어떻게 쓰이길 바라시나요?”란 질문에 이런 대답을 해주셨습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사랑의달팽이를 포함해 다른 NGO 단체에도 조금씩 후원을 하고 있는데요.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제가 직접 해드리지 못하는 부분들을 관계자 여러분이 열심히 해주고 계시기 때문에 그분들의 복지나 운영비로 쓰였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사랑의달팽이 직원분들이 지치지 않고 오래오래 청각장애인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소울클럽 데이' 더 다양한 현장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