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격주 수요일, 월 2회 사랑의달팽이의 다양한 소식들을 모아 뉴스레터를 발행해 오고 있었는데요. 2024년을 맞이해 새로운 뉴스레터로 찾아갈 예정이에요. 새로운 뉴스레터의 모습에 낯설어 하실지 모르기에 미리 이렇게 안내드립니다😀
새롭게 바뀔 뉴스레터가 어떤 모습일지 살짝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구독자 여러분들께 특별한 이름 없이 '사랑의달팽이 뉴스레터'로 발행되었던 뉴스레터가 '이어레터'로 새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그동안 뉴스레터 이름이 다소 딱딱하게 느껴졌을지 모르기에 조금은 말랑말랑하게 그러면서도 사랑의달팽이의 정체성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새로운 이름을 고민해 봤어요.
그렇게 만들어진 '이어레터'는 귀를 뜻하는 'Ear'와 '소리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았는데요. 소리없는 세상을 살아가는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선물해 소리를 통해 세상과 이어주는 사랑의달팽이 발걸음을 뜻하고 있습니다.
귀와 소리로 대표되는 사랑의달팽이와도 잘 어울리는 이름 같지 않으세요? 새로 바뀐 이름 어떠신가요? ^ㅡ^
그동안 격주 1회로 월 2회 발행하던 사랑의달팽이 뉴스레터가 '이어레터'로 바뀌면서 더욱 자주 소식을 전하고 소통하고자 매주 1회로 발행 주기가 변경돼요. 주 1회로 발행 주기가 바뀌면서 이전보다는 가볍게, 하지만 꼭 필요하고 기억에 남을 이야기들로 알차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우리 조금 더 자주 만나요 :)
더불어 소리의 울림을 전할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소울레터'와 사랑의달팽이의 다양한 캠페인과 주요 소식을 전할 '캠페인 레터'가 비정기적으로 발행될 예정입니다.
한 편의 짧은 에세이를 읽는 기분을 '소울레터'를 통해 느낄 수 있고, '캠페인 레터'를 통해 사랑의달팽이가 하고 있는 일들을 더욱 자세히 알려드리면서 님께 더욱 가깝게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뉴스레터를 통해 단순히 단체의 소식만을 전하고 싶지 않습니다. 사랑의달팽이의 주요 소식을 전하는 점은 같을지 몰라도 레터를 통해서 여러분의 일상에 쉼표가 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리를 찾은 아이의 밝은 미소와 행복한 일상을 볼 수 있고, 마음의 온도를 올릴 수 있는 훈훈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그리고 비영리단체와 관련한 다양한 소식들을 알리려고 해요.
바쁜 일상을 보내며 다른 누군가를 생각할 여유가 없을 때.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갖고 주변을 돌아보고 싶을 때 찾게 되는 그런 레터가 되면 좋겠습니다. 특별한 사람들이 아닌 우리 일상에서도 세상을 밝히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누구나 그럴 수 있다는 '선한 영향력'의 힘을 느끼게 해 줄 레터로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