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어느새 여름의 끝자락이 점차 느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더위와 비가 계속 이어지는 요즘 잘 보내고 계시나요?
사랑의달팽이는 얼마 전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잠시 쉬어갔던 '클라리넷앙상블' 여름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곧 다가올 정기연주회에 앞서 다함께 연주 연습을 하고 여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2년만에 다시 떠나게 된 여름 캠프였기에 더 신나게, 열심히 연습하고 돌아왔습니다. 캠프를 마치고 돌아오니 우리 단원들이 실력을 뽐낼 정기연주회 날이 더욱 기대가 되더라구요😊
11월에 시작될 정기연주회 그 때까지 여러분도 클라리넷앙상블 단원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8월의 두 번째 뉴스레터로 사랑의달팽이의 여러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스토리]청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꿈스케치' 현장
[에세이]'장애와 자격지심' 청각장애인 이동희, 소리 에세이
[영상]"클라리넷앙상블 여름 캠프 떠나요~"
[모집] '희망달팽이전'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기부] 해태아이스크림 '부라보콘' 판매 수익금 전달
유튜브 제작, VR 체험...
청각장애 아이들을 위한 '꿈스케치' 현장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청각장애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미래의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 '꿈스케치'가 진행되었어요. 인공달팽이관과 보청기를 착용한 청각장애 아동들이 메타버스 VR, 드론 비행, 유튜브 크리에이터, 가죽 공예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갔습니다 :)
"너는 장애가 있으니 남들보다 몇 배는 더 노력해야 해." 장애가 있으면 어쩌면 이런 말을 평생 들어왔을지도 모릅니다. 이 말이 장애인 당사자에겐 정말 힘이 되는 말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쩌면 이런 말로 인해 스스로가 자신을 더욱 약해지게 만드는 것은 아닐지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청각장애인 이동희 님의 이야기를 통해 함께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지난 8월 12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단원들은 여름캠프를 떠났습니다. 매년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클라리넷 연주 실력을 높이고 단원끼리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여름캠프! 2년만의 여름캠프를 떠나기 전 신나는 모습이 담긴 모습을 보시겠어요?😀